디자인 주도권을 ‘국내에서 직접’ 가졌다는 건, 진정한 브랜딩의 시작이었다. 2014년, 스타벅스 한국의 체리블라썸 디자인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체리블라썸은 상품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완전한 변화를 시작했다. 2014년과 2015년 동안 디자인 주도권이 확고히 잡히며, 글로벌 '사쿠라' 디자인을 제치고 완판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스타벅스 한국 디자인팀이 있었다.한국디자인 완판, 재고는 글로벌 ‘사쿠라’ 디자인의 몫2012년 스타벅스 코리아 첫 디자이너로 입사한 후, 단순히 상품을 만들지 않고,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과 방향을 만들어가는 일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은 점차 더 많은 관심을 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