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팬덤 2

스타벅스코리아 체리블라썸 아카이브 2013

한국 디자인이 글로벌 브랜드에 피운 첫 벚꽃2012년, 스타벅스코리아에 처음으로 벚꽃이 피었습니다.그 해는 바로, 지금의 ‘체리블라썸 시즌 프로모션’이 태동한 해였습니다.당시 스타벅스코리아의 초대 디자이너였던 박정례 대표는 단 한 명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로서 작은 오피스에 앉아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그리고 그가 처음 세상에 선보일 ‘체리블라썸 MD’는 2013년 봄의 반짝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참고로 스타벅스의 상품 개발 리드타임은 약 1년입니다.)2013년, 한국 디자인이 글로벌 브랜드를 흔들다스타벅스 글로벌 디자인팀과 한국 디자인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구성 비율로 보면, 한국 디자인은 약 30%, 글로벌이 70%. 하지만 그 30%는 시장에서 매우 강렬한 반응을 이끌어냈..

카테고리 없음 2025.04.10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MD, 왜 그렇게 핫했을까?

IMC 전략으로 음료까지 SOLD OUT시킨, 디자인 주도권의 힘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굿즈, 스타벅스코리아 체리블라썸매년 4월, 수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굿즈가 있다.“스타벅스 체리블라썸 텀블러” —단순한 시즌 상품을 넘어, 한국의 봄을 상징하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그건 단순한 디자인의 결과가 아니다.바로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한 힘’이었다.일본 텀블러 원정, 그 시작엔 아쉬움이 있었다2012년, 스타벅스코리아에 합류했을 때.한국의 텀블러는 대부분 중국산 수입 제품이었다.하지만 일본 스타벅스의 '사쿠라 텀블러'를 사기 위해고객들이 ‘직접 일본까지 가는’ 상황을 보며, 이렇게 다짐했다. “한국 고객만을 위한, 한국 디자인의 체리블라썸을 만들자.”애국심이 디자인을 이끌었다. 디자인 ..

카테고리 없음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