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C 전략으로 음료까지 SOLD OUT시킨, 디자인 주도권의 힘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굿즈, 스타벅스코리아 체리블라썸매년 4월, 수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굿즈가 있다.“스타벅스 체리블라썸 텀블러” —단순한 시즌 상품을 넘어, 한국의 봄을 상징하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그건 단순한 디자인의 결과가 아니다.바로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한 힘’이었다.일본 텀블러 원정, 그 시작엔 아쉬움이 있었다2012년, 스타벅스코리아에 합류했을 때.한국의 텀블러는 대부분 중국산 수입 제품이었다.하지만 일본 스타벅스의 '사쿠라 텀블러'를 사기 위해고객들이 ‘직접 일본까지 가는’ 상황을 보며, 이렇게 다짐했다. “한국 고객만을 위한, 한국 디자인의 체리블라썸을 만들자.”애국심이 디자인을 이끌었다. 디자인 ..